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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> 순한 맛인줄 알고왔다가 매운맛 보고가는 1인입니다
> 물론 완주했읍니다
> 여름대회이고 연습을 한다고 해도 코치도 없고 주위에 울트라 하시는 분도 없고 다대포 대회때 알게된 숙자언니에게  물어가면 연습하고
> 울산태화강에서 머리올리고 숙자언니 만나러 간다는 생각만하고
> 도전했읍니다
> 결론은 코스도 힘들고 더위도 힘들고 잠은 왜그리 오든지 눈꺼풀에 무게도 장난아니고
> 그래도 충분히 도전할 가치는 있읍니다
> 한밤중에 달빛마저도 감사함을 느끼게 만들어주기에 감사함을 배뤘읍니다
> 삶이 단조롭거나 힘들다고 느껴지신다면 울트라 마라톤 도전 적극 추천합니다
> 못할것 같아도 막상 도전 하면 도움주시는 분도 있고 많은 생각과 계획들이 정리가 됩니다
> 다대포 대회는 숙자언니
> 울산태화강은 남세우님 김순금님 덕분으로 무사완주했읍니다
> 감사할따름이고 좋은인연에 더욱더 감사합니다
> 이번 순천도 김순금님의 지도 코치하에 무사완주해서 너무 감사합니다
> CP마다 신경쓰주시고 대회 주체하신 모든 분들도 감사합니다
> 순천 울트라 마라톤 번영 하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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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(((순한 맛인줄 알고왔다가 매운맛 보고가는 1인입니다)))"

매운맛은 중독성이 강한 매력이 있지요?
훌륭한 지도교수님을 모셨으니 완주는 고민거리도 되지 않을듯 싶네요.
몸은 어찌 무탈하신지요?
한밤 중에 달 빛 감상을 하셨다는 것은 나름 여유로운 울트라 여행을 하신 것 같습니다.
부족한 대회 준비였지만 이렇게 멋지고,힘이되고 ,자양분이 되는 후기를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.
하루빨리 지친 심신 회복하시길 바라며.
내 년에 지도교수님들  꼭 만나러 오셔야죠,ㅎ,ㅎ,
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.
감사합니다.